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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oul Brew Cafe

by bellajjh 2020. 10. 1.

아시아지부와 회의가 있는 날이라 일찍일어난 남자친구. 11시쯤 되니 너무 피곤하다고... Good coffee가 필요하다고 해서

저희 커플의 최애카페인 soul Brew cafe로 갔어요. 집에서는 약 15분 가량 떨어져있고 카페 분위기나 breakfast도 너무나 맛있답니다.

사실 이 시간대에 간건 처음이였는데요, 사람이 많더라구요.

맨하탄은 아직 실내식사가 안되지만, 롱아일랜드에서는 실내식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soul brew 에도 많은 사람들이 브런치를 먹고있었는데요...

사실 저는 아직 좀 무섭더라구요. 실내에서 밥먹는거. 한국에 있을대는 개의치 않고 다니긴 했는데,

갑자기 별다방이니, 식당실내에서 감염된 사례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뉴스를 미국에서 듣고선, 뭔가 실내에서 밥먹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주소 : 556 Route 25a Saint James, NY 11780

영업시간 : 07:00 - 17:00

웹사이트 : soulbrew.coffee

 

이 곳은 2016년에 sain James에서 처음 오픈을 하였고 2019년 동생이 Huntington. NY 에도 오픈을 했어요. 그래서 뉴욕에 두 지역에서 soul brew 커피를 즐기실 수 있는데요 저희집이랑은 Saint James 가 가까워서 항상 거기만 다녀요. 아직 Huntington 에서는 마셔보지 못했지만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커피숍은 진짜 보물이예요. 스타벅스..... 랑은 정말 비교 안되는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직원. 홍보 아님...)

제가 스타벅스 커피마시고 항상 불편 불만이 가득이라 남자친구가 검색검색해서 찾은 카페인데 정말 great job babe!

 

이렇게 단층건물입니다. 여러가게가 붙어있어요. 바로 옆에는 한의원 ㅋㅋㅋㅋ

입구에 이런 간판이 귀엽게 서있어요. 커피를 마시기 전엔 모든 사람들이 미웠지만, 커피를 마시고 난 후에 그 미운 사람들에대해 좋은 감정을 갖게 되었대요. 맞는 말 같기도 해요. 커피는 정말 좋은 에너지를 가진 음료중 하나인것 같아요. 향만 맡아도 기분좋아지고 그런... 갬성 있잖아요.

 

솔브루 음료 메뉴예요. 브런치 메뉴도 있는데.... 테이블에 사람들이 다 앉아있어서 메뉴판을 찍을 수 없었어요....

근데.. 메뉴보드 너무 귀엽지 않나요? 글씨체도 귀염귀염.

저는 늘 라떼 + 소이밀크 + 시나몬파우더 이렇게 마시는데, 오늘은 카라멜마키아토를 마셔봤어요.

처음에 마셨을때 제가 알던 이빨아프게 단맛이 안나고, 쓴맛이 나길래 뭔가 잘못됐다 했는데.... 마실수록 바닥으로 내려갈 수록 너무 달더라구요. 좀 섞어서 마셨어야 했나봐요. 역시... 마시던거 마시는게. 하지만 맛있었어요 진짜로. 섞어서 마셨음 너무 달지 않아서 딱 좋았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 ☕️

 

계산대 옆에도 저렇게 뭔가 잔득 잔득 귀여운 글씨로 써있고, 솔브루의 마크인 부엉이들도 저렇게 잔득 있답니다.

저희 엄마가 엄청 좋아하실 것 같아요. 부엉이 애호가이시거든요.

그리고 화장실로 가는 길도 너무 귀엽고 예쁘지 않나요? 화장실 계속 가고싶게 생겼네요 ㅋㅋㅋㅋㅋ

 

솔브루의 또다른 특징하나! 벽면에 보시면 그림 액자들이 많죠~?

저건 다 파는 작품이예요. 그래서 갈때마다 그림이 바뀌어있어요. 지난번에 갔을때 사고 싶은 그림이 있었는데

손바닥 보다 조금 더 큰 작품이였는데 $35 정도 였던것 같아요. 한푼이 아쉬운 저이고, 지금 당장 저희는 남자친구 어머니집에서 임시거주 중이기 때문에.... 그림에는 지출을 하지 않기로.. 하지만 정말 예쁜 그림이였는데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미국은 이제 할로윈시즌이라서 어딜가나.. 할로윈할로윈 vibe~ 🎃

기부활동도 참여하고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한국말로는 뇌동정맥기형이라는데 어떤 질병인지는 잘 알지못해도 어린아이가..

어린아이가 아픈거보면 참 마음이 아파요. 다음에는 제 지갑들고가서 저 팔찌하나 사와야겠어요. 오늘은 맨몸으로 가서... 남자친구한테 사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그냥 왔는데... 다음엔 꼭 구입해오겠습니다! 아프지 말고 항상 즐거워야하는게 아이들이잖아요.

 

그건 그렇고 여기서는 또 몇 가지 페이스츄리도 구입할 수 있어요. 저희는 부리또와 핫케익만 먹어보았기에 할로윈도 다가오고 그래서 펌킨파운드도 하나 구입해 먹어보았어요.

여러분 아시죠~? 케잌이나 빵이나, 쿠키나 블랙커피랑 마셔야 환상 조합이라는거.

제 커피는 마끼아또라 달고, 펌킨파운드도 달고. 이빨이 녹아 내리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단걸 안좋아해서 더 그렇게 느꼈을꺼예요. 남자친구는 바닐라라떼를 시켰는데, 잘 마시고 잘 먹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저는 호박맛을 전혀 느끼지 못했답니다. 커피가 달아서 혀가 마비된건가... 🥧🥮🤔

 

입이 너무 달달해서 덕분에 점심은 안먹어도 될 것같아요 :) 그리고 바로 양치질 했답니다. (나이먹으니까 이빨썩을까... 그것도 걱정 + 나는외국인이니까... 그리고 여긴 미국이니까... 치과도 엄청 비싸잖아요...... 늘 예방이 우선인것 같아요.... 스스로 조심하기 )

 

커피구입하고 차에 타서 커피와 간판도 한번 찍어봤어요 ㅋㅋㅋ 원래 컵홀더가 저게 아니였는데 바뀌었더라구요.

귀여워서 그냥ㅋㅋㅋ🤗

아참. 그리고 저는 이런 날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오늘이 International Coffee Day 라네요. 커피한잔 하면서 오늘하루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국은 새벽 2시 50분 3시가 다 되어가네요~

추석 연휴들은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 고달프지않은, 여유롭고 한가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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