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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Queens, Flushing in New York 집구하기

by bellajjh 2020. 10. 13.

지난주 금요일에 면접보고 온 후기를 살짝쿵 전해드렸죠.

 

해외 특히 미국,베트남에 계신분들, 이제 막 유학 및 이민오신 학생분들이라면.. 이미 잘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헤이코리안'을 이용해 보시는것도 유용하실꺼예요.

 

구인구직, 해외생활정보, 집, 룸메이트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얻으실 수 있으실꺼예요. 큰 인터넷 한인커뮤니티예요

저도 이곳을 통하여서 지난주에 한인회사 면접보고 왔거든요.

 

www.heykorean.com 여기 홈페이지 정보 링크 걸어드릴게요. 

 

오늘은 헤이코리안을 통해서 퀸즈 특히 플러싱 지역에 집을 구하려고 해요.

 

 

링크타고 들어가시면 홈페이지가 뜨는데요, 보시듯, 다양한 정보들을 한국어로 접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셔도 좋아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가입하지 않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집을 구할꺼라서요 두번째 탭인 부동산으로 고우!

 

 

 

참 쉽죠잉~ 이렇게 들어가면 부동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다방? 이런것과 비슷하죠?

여기서 잠깐 설명드리고 갈게요. 한국에서 제일 헷갈렸던게 방타입이였는데요 미리 집을 구해서 오고 싶어도 방 타입을 몰라서 헤맸던 적이 있거든요. 요즘은 유학생활을 많이들 하시니까, 아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혹시나 저처럼 뭐가 뭔지 모르겠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잠깐 짚고 넘어갈게요.

 

스튜디오 는 우리나라의 원룸 생각하시면 되요. 그냥 집 전체에 주방 따로 있는 집도 있고, 주방이랑 방이랑 같이 연결되어있는 집도 있죠. 화장실은 물론 별도이구요.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원룸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셌네요. 룸메이트를 제외하고는 스튜디오가 방 타입중에 그나마 저렴한 것 같더라구요.

 

1BR 은 방 1개 1 Bed Room 이예요. 리빙룸(거실)이 있고 방문이 있고, 방이 있죠. 리빙룸이나 주방이 따로 분리되어있으니까 공간적으로는 좀 더 넓거나, 분리가 되어있어서 1BR을 렌트하고 본인이 방을 쓰고 거실을 세놓기도 합니다. 반대로 하는 경우도 있구요. 미국은 집값이 어마무시 하니까, 유학생들에게는 사실 부담이예요. 그래서 방 한개인 집을 사용하지만 그 마저도 나눠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2BR, 3BR은 방이 하나씩 늘어나는거겠죠?

한국은 방3개 화장실 2개가 굉장히 흔하잖아요. 근데 미국에서는 그런것 같지 않더라구요

남자친구 친구랑 같이 룸메로 살까 생각해서 방 3개를 알아봤는데 방3개 화장실1 인곳이 너무나 많았어요. 

 

룸메이트. 한국에서 룸메이트하면 룸 room 방? 방을 같이 쓰는건가 하시잖아요. 하지만 아니예요. 자신의 방이 따로 있고 집만 같이 쓰는걸 룸메이트라고 불러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1BR에 리빙룸을 세놓아서 쓰거나 혹은 2BR에 내가 방 하나 쓰고 남은 방은 룸메이트를 구해서 쓰는거죠. 

 

방쉐어. 이게 진짜 한국의 룸메이트예요 방나눠쓰는거, 보통은 마스터룸(화장실딸린방)이 크기때문에 월세가 조금 더 비싸요. 그래서 침대 하나 더 놓고 둘이서 쉐어하고 지내는건데. 글쎄요..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누구든 자신의 개인공간은 필요하잖아요.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추입니다. 물론 뭐 형제자매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랑 같이 산다고 하시면 모를까.... 아무튼 그래요.. 

 

서블렛 이거는 타이밍만 잘 맞으면 좋은 집을 값싸게 렌트하고 지낼 수 있답니다.

하지만 1년 6개월 뭐 이렇게 지낼 수는 없구요. 예를들어 제가 스튜디오를 하나 렌트해서 쓰고 있는데 1달간 한국에 가게 되어서 방이 비게 됩니다. 하지만 저 또한 월세로 지내고 있으니까 방이 비었어도 월세는 내야겠죠. 이럴때, 미국에 여행오는 사람이나 아니면 잠깐 한달정도만 방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 공간을 렌트해주는거예요. 좋은 서비스 인것 같지만, 저는 조금 불안할 것 같기도 하고.....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하지만 서블렛 탭이 따로 있는걸 보니, 많이들 그렇게 하나봅니다. 하긴 빈공간에 1500달러 내려면 아깝긴 하죠.

저도 그래서 방 구하기 전까지 저걸 한번 해볼까 생각해봤던 적도 있는데요, 그 기간을 맞추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뭐 나머지는 한국과 크게 차이가 없으니 잘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희는 사모예드를 입양할 계획이라서, pet을 허용하는 집을 구해야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작은 pet은 괜찮다 하는 집주인들도 있는데... 아시다시피 사모예드는.... 아주... 아주 크고 짖잖아요 .... 그래서 고민입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검색을 했는데요, 방은 많아요. 좋은집도 많아요. 돈이 없을 뿐이예요

하아.. 슬프다...ㅋㅋㅋ 아쉬운건 퀸즈 지역안에도 다양한 동네가 있는데 구체적은 지역 설정을 할 수는 없어요. 가격도 설정하실 수 있구요. 

검색 클릭하시면 해당 조건의 방들이 나온답니다. 

 

 

그러면 리스트들 위에 이런탭이 또 나오는데, 이것도 검색 필터에 넣으시면 좀더 본인에게 맞는 방을 볼 수 있으시겠죵.

대부분은 에이전트 들이 올리는거라서요... fee없음을 선택하시면, 방값이 비싸거나, 리스트 갯수가 많이 없습니다.

 

역시.. 돈이 있어야 방구하기도 쉽네요....

 

플러싱은 한인타운? 이라고 보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한국인들이 대부분이구요, 한인마트, 한국식당, 한국회사들이 즐비하게 있고, 플러싱안에서도 스트릿이나 에비뉴에 따라서 조금 나뉘어요. 중국인들, 다른 아시아인들 이렇게요. 플러싱 거의 끝자락은 중국인들의 비율이 더 많습니다.

 

저는 LIRR (롱아일랜드레일로드. Long Island Rail Road)가 지나가는 머레이힐, 브로드웨이 사이에 집을 구하고 있어요. 

MTA보다 깨끗하고, 빠르고 dalay 횟수도 적고 길어야 몇분 차이예요.

MAT는... 아.... 진짜.. 헬이예요 헬 추운 겨울이면 더 화가 난답니다. 진짜 뭐 10분 15분은 기본이예요. 일주일에 3번 4번도 기본이구요. 매일 수업 늦었던 기억이..... 뉴요커들은 그냥 일상인들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하지만 한국은 아니잖아요.... 한국인인 저만 괜찮지 않은 것 같은 표정.... 뉴요커들은 핸드폰 꺼내서, 회사나 뭐 이런데에 미리 얘기하겠죠....?

 

아무튼, 가격은 기차이다 보니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안전하고 깨끗하고 지연이 없습니다. 빠르구요. 

다들 그래서 기차역 주변에 집 찾으려고 ... 하는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리스트를 만들어서 전화/문자를 하고 show room 날짜를 잡았어요.

 

 

브로커 이름, 웹사이트, 주소, 유틸(공과금)포함인지, 가격, 부동산 정보, 파킹가능여부, 애완동물 가능한지, 필요조건

등을 적었어요. 

아참, 대부분의 유틸(공과금은) 포함인 경우가 많아요. 다만 가스, 혹은 쿠킹피 만 제외인 경우도 많구요. 확인해보시는게 좋아요.

또, 미국은 스트릿 파킹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특히 퀸즈, 맨하탄 이런지역에 거주하신다면... 최악일꺼예요.

다음번에는 뉴욕 스트릿파킹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도록 해요.

아무튼 차있는 저희로써는 파킹 포함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런집이 또 많이 없는게 문제예요....에휴 

 

또하나, 미국에서 나의 이름으로 방을 구할때는, 필요한 것들이 몇가지 있어요. 크레딧 이라는 건데요.

 

한국으로 따지면 신용등급으로 보시면 될 것 같구요 보통은 크레딧 700이상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인컴 (급여)가 있는지.

이게 문제예요. 이런 것 때문에 많은 유학생분들이 룸메이트를 많이 구합니다. 아니 유학생이고 일을 안하고, 시민권자가 아행닌데 크레딧은 어떻게 증명하고 급여를 어떻게 증명해요. 그게 아니라면 처음에 많은 돈을 요구하더라구요. 3달치(보증금으로),1달 렌트비, 부동산피, 그럼 총 5달 렌트비가 필요해요. 저는 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그래서 집구하기 포기하고 남자친구 가족집으로 들어간거거든요.

아무튼, 한국이든 미국이든 집구하기 참 힘드네요.

 

아무튼, 내일 첫출근! 끝나고 집 2군데 보러가기로 했어요.

가격대비 저희에게 맞는 집이 뿅하고 나타나길!! 기도해주세요!

그럼 내일 집 보고와서 만나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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