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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별일없는 토요일 일상

by bellajjh 2020. 10. 18.

안녕하세요~

지난 이틀동안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오늘은 아주 날씨가 좋은 뉴욕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아울렛에서 산 바지가 커서, 교환하고 다른 바지와 셔츠를 구입하러 다시 아울렛으로 고고했습니다!

그리고 J.Crew 옆 옆 매장에 있는 판도라 매장으로 갔죠.

첫 주급받은 기념으로 나에게 선물이나 좀 해볼까 싶어서용 오호호호홍

 

 

 

오늘부터 저와 함께할 친구랍니다.

홈페이지에서 보고 갔던 반지는 생각보다 별로였고 매장구석구석 둘러보는데 이 녀석이 딱 있었어요!

DP된거 하나 남았더라구요. 다행이 손가락 사이즈에도 맞고 그래서, 나 이거 살래! 하고 구입했어요!

원래는 $100 자리인데, 아울렛이라 할인해서 그런지 텍스 포함해서 $76.03 페이했어요.

남자친구가 내가 사줄게 이러면서 사줘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집에 돌아 오는 내내 싱글벌글~~ 눈누난나 ㅋ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요.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Alluring Hearts /Pandora

이게 반지 이름인것 같아요. 이게 이번에 제일 인기가 많았던 모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럴만해요. 너무 귀엽거든요.

아무튼, 반지 하나 얻고 신나서, 내가 커피 사줄게! 해서 스타벅스로 갑니다.

 

 

아울렛 안에도 스타벅스가 있는데, 코로나때문에 문을 닫은건지...ㅜ 오늘만 문을닫은건지, 아무튼 문을 닫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집에 가는길에있는 스타벅스에가서 구입해 마셨습니다.

매일 라떼 아니면 아메리카노만 마셔서 다른음료를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남자친구는 pumkin cream cold brew을 주문했고, 저는 salted caramel Mocha hot을 주문해서 마셨는데요, 여기 스타벅스가 맛있는건지 원래 음료가 맛잇는건지, 여태 스타벅스에서 마셨던 음료수중에 단연 최고였습니다! 진짜 좋아! 특히 pumkin cream cold brew 너무너무 맛있어요. 두번드세요. 세번드세요 여러번 드세요. 가을에 드세요. 너무 맛있어요. 한국에도 같은 맛이겠죠~? 저는 진짜 한국 스타벅스에서 먹는 라떼(with soymilk) 가 너무너무 마시고 싶어요. 미국에서는.. 뭔가 이상하게 한국에서 마셨던 맛이안나요. 여러군데의 스타벅스를 도전했지만 다 실패..... 그 후로는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스타벅스에 가지 않아요. 너무 많이 실망을 해서요... 아무튼, 커피도 마시고, 미트팜에 들러서 저녁에 바베큐해먹을 고기를 잔득잔득 구입했습니다.

고기를 엄청 많이 구입했는데도 110불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고기 말고도, 야채, 소스, 햄 등등 소소하게 구입한것도 좀 잇었는데 말이예용.

 

이것들 다 오늘 구입한 고기예요; 고기들 색깔 좀 보세요. 정말 곱지 않나요.

수제버거 먹고 싶다고 grind beef도 구입해서 양념해서 저렇게 만들어 놓고, 

오오! 그리고 저 야채들, 저렇게 썰어져서 모둠으로 할더라구요 가격도 3달러 조금 안되게 해서 팔아서 저희는 2팩 갖고 왔답니다.

 

 

 

집에 오자마자 고기 다지고, 시즐링 해놓은 남자 ㅋㅋㅋㅋ 너는 사랑입니다.

 

 

느므 귀여워 ㅋㅋㅋ 손 좀 보세요. 숯때문에 시컴해진거 ㅋㅋㅋ 나중엔 저 셔츠도 시컴해졌답니다. ㅋㅋㅋ 아름다워라. ㅋㅋㅋㅋㅋㅋ

차콜이 여름에 쓰던거라 그런지 불이 잘 안붙더라구요ㅜㅜ 그래도 멋지게 불지펴낸 남자친구입니다. 아주 잘했어용.

 

 

어머어머 고기 좀 보세요. 일단 크기도 ... 무시무시하고 너무 부드러웠어요.

 

 

야채들이랑, 햄버거 고기 굽는 중이예요. 야채도 시즐링 다 해서 구우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맨날 쌈이였는데, 이렇게 먹으니 짭쪼름하니 맛있고 좋았어요. 그래도 저는 쌈을 선호합니다.

나중에는 조금 느끼하더라구요. 아. 새로산 스테이크 소스도 있는데 치폴레 맛 소스거든요.

약간 매콤하니 아주 좋았어요. 잘 산것같아 .아주 잘했어 탁월한 선택이였다. 2개에 5달러 였는데 저희는 1개만 구입하기로.

맛은 총 3종류, 오리지널, 치폴레, 핫스파이시. 브랜드는..... 나중에.. 또 스테이크를 먹게된다면 알려드릴게요.

지금 몸이 너무 피곤해서 1층 내려가서 사진찍어오기 너무 힘드네요... 샤워도 간신히 했어요 ㅋㅋㅋㅋㅋ

 

 

사진을 발로 찍은것 같이 찍었지만 진짜 맛있었답니다.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친척분들이 들이 닥쳐가지구요, 오븐에 막 정신없이 고기 숨겨놓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가끔 이 미국 문화가 이해가 안가는데요... 뭐 그냥 따라야지 어째요. 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같이 먹는 문화이지만 미국은 아닌가봐요 너는 너 나는 나, 이게 강해서 그런가요...

한번은 저녁에 남자친구가 도미노를 시켰는데 엄마랑 누나는 주지도 않고 판을 통째로 들고오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이드 메뉴들도 전부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거 뭐지....ㅋㅋㅋ 하고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의리가 없는 민족이래요 ㅋㅋㅋㅋ

뭔가 맞는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아무튼 찐으로 놀랬던 날이였어요. 이래도 되는건가?ㅋㅋ 싶어서요...

 

아무튼, 잠깐 물건 갖으러 들르신거라서 가시고 난 후 신나게 먹어치웠습니다.

저렇게 많은양, 어떻게 먹냐!? 하시겠지만 거의 다 먹었어요. 얼마 남지 않았어요....ㅋㅋㅋ 대다나죠?

제 남자친구 이렇게나 고기를 좋아한답니다. ㅋㅋㅋㅋㅋ

 

아 얼마전에 한국에 있는 엄마랑 영상통화하는데 엄마가 남자친구한테 파우스토 살 좀 찐것 같네? 이러니까

남자친구가, 그 후로 엉성한 한국말로 엄마나 나 뚠뚠해 나 알아!!! 하고 막 뛰쳐나가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ㅋㅋㅋㅋㅋㅋㅋ

나 다이어트 이래놓고 저 많은 고기를 먹다니....ㅋㅋㅋㅋ 다이어트 언제해?????

 

먹고 설거지 하고, 뭔가 그랬더니 피곤해요 ㅋㅋㅋㅋㅋ

이번주에 일도 열심히 했잖아요 그래서 더 그런가요? 에헷.

 

남자친구가 옆에서 게임하면서 빨래도 개키고 있어요. 귀여워.

그리고 미국에 온후로 한번도 샵에 간적이 없어서 얼굴이 엉망진창, 그리고 막 피부도 쳐지고 이게 눈에 너무 보이는거예요 ㅋㅋㅋ 그래서 어머어머 이거봐봐 나 늙어가. 피부가 녹아가고 잇어 ㅋㅋㅋ 이랬더니 스파를 해준다고 어머니한테 무슨 아로마테라피 향초도 일단 빌려왔어요 ㅋㅋ바디로션이나 오일이 있는지 물어보고 ㅋㅋㅋㅋㅋ 그냥 하면 아플껀데...ㅋㅋㅋ 이러면서 ㅋㅋㅋㅋ

 

너.... 스파는 어떻게 하는건지 알긴하는거니?ㅋㅋ 그랬더니 모른데요...ㅋㅋ 그냥 하면 된대요...ㅋㅋ 무슨 자신감이지...?

저.... 괜찮은거겠죠?ㅋㅋㅋㅋ

일단, 제가 한번 받아보고요, 후기 알려드릴게요 ㅋㅋㅋ 괜찮으면 여기 회원권 끊어서 다녀야겠어요 ㅋㅋㅋㅋㅋ

 

그럼 즐거운 주말보내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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