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온지, 1년 드디어 운전면허를 따겠다 다짐하고,
일단 필기시험부터 보았습니다.
COVID19으로 인해서 필기시험은 DMV가서 따로 보지 않아도 서류만 있다면
얼마든지 online으로 응시하고, 시험을 보실수가 있어요.
New York DMV
If your driver license expires between March 1, 2020, and August 31, 2021, you can rene
dmv.ny.gov
저 위에가 NewYork DMV 홈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하시고 제일 왼쪽상단에 licenses, Permits 클릭하셔서 들어가면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시고 신청하시면 되는데요
뉴욕, 미국(?)에서 보통은 D 형을 선택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한국의 2종보통을 생각하시면 되실꺼예요.
뉴욕의 운전면허 시스템은, DMV 에 들어가시면 정확히 아실 수 있겠지만
대략적으로는 필기시험 접수->필기시험->합격/불합격하면 다시 시험->운전연수(학원, 혹은 운전연수를 시켜주기에 적합한 자격을 갖춘 사람)->실기시험 접수->실기시험.
뉴욕은 자기 차를 갖고 시험을 보러 갑니다.
저는 Joy Driving School 에서 package 를 구입해서 1시간씩 10번 연수, 실기시험 접수, 안전교육 비용, 차대여 까지해서 $540불 지불하였어요.
여기도 홈페이지 연결해드릴게요.
더 정확한 금액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https://www.joydrivingschool.org
뉴욕 플러싱 조이 운전 학원 | JOY DRIVING SCHOOL, FLUSHING,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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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ydrivingschool.org
저는 Kenny 선생님이랑 같이 하였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많은 팁들을 주셨어요.
그리고 간간히 수다타입도 너무 즐거웠구요. 너무 긴장하지 않도록 가끔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항상 모든 것들에 감사해야한다는 말씀도 늘 하셨는데, 언제나 공감하였답니다.
항상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해서 자신감 뿜뿜했는데 막상 시험장 가니 왜이렇게 떨리던지요.
저는 Fresh Meadow park 에서 시험을 봤어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도로 양 옆으로 다들 대기차량이였습니다.
선생님이랑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제 차례가 훌쩍....
오마이갓 오마이갓.
제 차례가 되면 시험감독관이 다가와요. 지정된 감독관은 아니고 랜덤이기때문에 그냥 인사 하시고
물어보는 말에 대답한 하시면 됩니다.
저는, 너 시험 시간이 언제니? 라고 물었고 COVID 19 때문에 감독관이, 내가 앉을 자리를 치워주고 깨끗하게 해주길 바래 라고 하면
학원 선생님께서 CLOX 를 꺼내셔서 안전벨트, 데쉬보드, 뭐 의자 이렇게 닦아줍니다.
그리고 감독관이 차에 타고나면, 생년월일, 이름을 물어보고 디렉션을 주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우리 앞의 차가 먼저 가고, 너가 준비가 되면 출발해 첫번째 stop 사인에서 멈추고 그 다음블럭에서 바로 우회전 하면돼.
이랬어요.
시험은 10분 정도면 끝나요,
미국에서는 stop 사인이 있으면 무조건 차를 멈춰야해요. 그리고 출발해야하니 항상 명심하세요.
시험때 보는건, 당연히 제한속도, stop사인, 신호 기본이겠죠
플러스, 코너돌기, 평행주차하기, 3 point turn 하기 이렇게입니다.
차를 멈췄다가 움직이기 전에는 항상 왼쪽 오른쪽 뒤(거울) 확인 요래야 점수가 깍이지 않아요.
저는 학원선생님이랑 수업하듯...
맞은편에서 오는 또다른 student 차량이 못나가고 있길래, 내가 옆으로 좀 비켜줘야할까?
했더니 너 지금 시험보는 중이거든? 이래서 아차 맞아 맞네.
이랬는데 점수결고 나온거 보니까 -10이나 되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사히 통과하기는했지만, 그냥 습관적으로 나온 질문이 이렇게 크게 점수가 깍일줄이야...
어떠한 질문도 해서는 안돼요. 디렉션을 다시 줄래? 정도는 되지만 이제 어떻게 어떻게 그런건 정말.. 크게.. 점수 깍아먹는 행동이더라구요.
저 모든것들이 원활하게 끝나면 finish 라인으로 들어와요
뭐 딱히 라인이 그려져 있는건 아니지만.. finish 지점이라고.. 하는게 맞나요?
그럼 어 저기서 이제 차 세워 (pull over) 하면. 이건 감독관 마다 다른것 같더라구요.
제가 기다리면서 본 차들은 대부분 그냥 대충 세워놓고 내리던데
제 감독관은 저기 주차하는것 처럼 세워. 하더라구요.
저는 pull over 연습은 따로 하지 않아서 매우 당황하였답니다.
사실 저거 때문에 점수 확깍여서 시험 떨어질까봐 시험보고나서 결과 나올때까지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몰라요.
2주 전까지는 시험보면 바로바로 시험 결과를 알려줘서 똥줄 탈 일이 없었는데
지금은 시험 딱 보고나면 인사하고 위의 카드한장 주고 바로 내려버립니다.
오전 9:30분에 시험본 저는 저 시간이후로 똥줄을 타게 됩니다 ㅋㅋㅋㅋ
거의 한시간에 한번씩 들어가서 확인했어요.
5시에 확인했는데 딱 뜨더라구요 결과가.
그래서 일하다 말고 소리를 꺅! 하고 질렀어요 ㅋㅋㅋㅋㅋ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learner permit에 있는 id number를 넣고,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조회를 누르면 따라!
이런 페이지가 뜨게됩니다.
이렇게 시험 결과가 뜨게 되구요, details 을 누르게 되면
어디어디서 점수가 얼마 깍였는지 뜨게되어요.
30점을 받으면 탈락!
저 30점중에 질문했다고 10점 받은거 너무 한거 아닙니까.......
그래도.. 합격했으니 감사해 합니다.
사실, 실력도 중요하고 그날의 컨디션, 날씨, 감독관, 운 모든게 종합적으로 필요하죠.
그래도 실력과 자기 스스로를 믿는 마음과 힘. 그게 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운전면허 따려고 준비중이신 분들은 꼭! 지금 도전하세요.
그리고 뉴욕 퀸즈에 사신다면 저는 정말 Joy Driving School 강추합니다.
광고도 아니고, 제가 그럴만한 블로거도 아니지만,
학원다니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마지막 수업이 좀 아쉽기도 하고(그렇다고 시험에 떨어져서 다시 가고싶은 생각은 없었어요..)
그랬어요. 여기가 아니고 다른데서 연수받을껄 이라는 생각이 전혀, 1도 들지 않았답니다.
10점 만점에 정말 11점 만족이예요.
앞으로 운전면허 시험 보실 분들, 준비중이신 분들, 날짜가 잡히신 분들 모두
화이팅하시고, 좋은 기운이 꼭 그날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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