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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The One Boutique Hotel in Queens

by bellajjh 2020. 10. 23.

안녕하세요. 오늘은 퀸즈에 있는 the one butique hotel을 소개해드릴까해요.

 

8시에 오피스에서 회의가 있는 남자친구 덕분(?)에 겸사겸사 저희는 퀸즈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어요.

롱아일랜드에서 맨하탄까지 출근하려면 5시 30분에는 일어나야하는데 너무 힘든일이라서.....

그리고 여전히 집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제 퇴근 시간에 맞춰서 퀸즈 주변에서 아파트도 보고 하려고 .. 퀸즈 안에서 호텔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일단 간단한 정보먼저 드릴게요

 

위치 : 137-72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United States

전화번호 : ‭+1 (718) 886-3555

웹사이트 : theone-ny.com/

 

The One Boutique Hotel

COVID-19 Update

theone-ny.com

가격 : 3 / 5

청결 : 2.5 / 5

 

뭐.... 유명 호텔은 아니라 청결이 그렇게 뛰어난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일하고 있어서 남자친구가 먼저 체크인을 했는데, 침대시트에 얼룩이 있어서, 기껏 소독 스프레이 다 뿌려놓고 ㅋㅋㅋㅋㅋㅋ 침대 시트 갈았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리고 독특한게 그냥 어두워요 다 검정색이예요

입구 들어가자마자 벽이고 바닥이고 다 검정 ㅋㅋㅋㅋㅋ 그리고 프론트도 기둥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구요 

아무튼 좀 어두워요 ㅋㅋㅋ 어둠의 세계에 들어간 느낌이랄까요. 

 

엘레베이터는 2대가 있더라구요 하나는 좀 작고 하나는 조금 큰데 그것도 4인이 정원인것 같고. 아무튼 그래요. 

방 상태가 나쁘지는 않았어요

저희는 제일 안쪽에 있는 방을 배정받앗는데요.

일반 방보다는 1등급 높은 방이라서 나름 시티뷰에.. 배정을 받았답니다. 

 

나쁘지 않죠?

근데 화장실 공사를 잘못했는지, 침대 옆에 샤워부스가 잇는데 ㅋㅋ 샤워하고 나오니까 침대 옆에 바닥이 흥건하게 젖어잇었다는....

뭐 내 집 아니고 오래 묵을꺼 아니고 하루 묵다가 갈꺼라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남자친구가 소독 스프레이 침대에 뿌리긴 햇는데 그래도 뭔가 찝찝한지 ㅋㅋㅋ 최소한 속옷은 입고 자야겠다 ㅋㅋㅋㅋㅋㅋ 이러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는 이나라 저나라 여행하면서 싼 호텔 찾아다니느라 이것보다 더 한 호텔에서도 지낸적이 많아서 괜찮았는데

남자친구는 어렸을때 말고는 호텔이 처음인지라.... 별로였나봐요. 다음에는 좋은데 가자 돈 많이 벌어서.

근데 뭔가 그렇게 누워있노라니, 해외여행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해외여행은 언제 다시 갈 수 있는건가요.... 빨리 가고 싶은데요.... 특히 왜이렇게 방콕이 가고싶은지 모르겠어요. 방콕 아니면 괌이요. 그립다 그리워.

 

모든게 검정검정이라서 그런지 뭔가 딱 깔끔해보이는 느낌은 있었어요. 심지어 변기도... 태어나서 검정색 변기는 처음봤어요 ㅋㅋㅋ화장실도 오픈이라서 더 넓어보이기도 했구요.

이렇게 저와 남자친구가 처음 호텔을 가보았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좋은 호텔에 가서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네요.

이번에는 진짜 회사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거니까요...

 

아참 그리고 저희 드디어 방구했어요! 진짜 저렴한 가격에 나름 괜찮은 방 사이즈를 찾았답니다.

기차역이랑도 가깝고, 상권도 좋아요. 화장실이 진짜 너무 작아서 에러이긴 한데 남자친구는 괜찮답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화장실에 좀 집착하는.. 편인데요....ㅋㅋㅋㅋㅋㅋ 뭐 그보다도 작은 화장실도 써봤는데... 뭐가 문제렵니까. 즐겁게 잘 살기만 하면되죠. 물만 잘 내려가고 안그렇습니까?

오늘 일 끝나고 가서 보증금 넣기로 했는데 살짝 설레이네요!!!

방 계약 끝나고 나면 최종으로 집구하기 과정을 소개할게요! 그럼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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