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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side Wine & Liquor

by bellajjh 2020. 10. 3.

주소 : 288 Portion Rd. Ronkonkoma, Ny 11779

TEL :   (631) 285 6295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컨트리사이드 와인 & 리퀄을 소개드릴까 해요.

위치는 얼마전에 갔던 미트팜 옆이예요. 가깝죠~?? (저희집 기준...ㅋㅋㅋㅋ)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남자친구는 알코올 중독자가 아닙니다.....

금요일마다 퇴근후에 Happpy hour 타임이 있어요. 직장에 출근을 한다면 회사안 바에서 하겠지만....

지금은 집에서 Remote 일하는 상황이라서 각자 화상캠 켜놓고 한잔씩 하면서 일상,일, 뭐 주말의 계획 이런것들을 얘기하면서 사람들끼리 친해지고 얼굴도 트고 그러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술을 구비해두는 거랍니다. ㅋㅋㅋㅋ

아 얼마전에 산 맥주는 다 마시고 사는거냐고요~?! 그건 아니예요 ㅋㅋ 맥주는 그냥 평일에 일 끝나고 영화나, 드라마 볼때 가볍게 하는거구요..... ㅋㅋㅋ 무슨 말을 해도....... 매일 술마시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ㅋㅋ 하지만 매일 술을 마시지는 않습니다 :) 휴우

 

이날도 역시나 어느때처럼 절 기다려 주지 않아서요......ㅋㅋㅋㅋㅋ

저는 사진 한장 찍고 신나게 뛰어야만 했습니다.

입구도 제대로 못찍은거 보세요.

아후!!!! 화가난다.

이 술집은 진짜 커요. 없는 술 빼고 다 있을꺼예요. 이제 막 광고에 나오는 술까지 다 있어요. 그리고 좋은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한국에서는 이런 술이 얼마하는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일반 바만 가서 한잔 마시려고 하면 칵테일은 $16-18 정도 하고, 위스키 한잔에도 뭐 $12 정도는 아니까. 어머어머 근데 이거봐요, 한병에 막 $30 정도면 산단말이예요. 물론 더 비싼것도 있죠.

오래 묵히고 뭐 원래 비싼 그런애들 있잖아요. 그래도 이런곳에서 사면 그나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까, 가격대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이사가면 남자친구 방을 약간 좀 바처럼 꾸며줄까봐요. 아니면 주방을.... 혼자 바에 온것 처럼 술드시라고.... ㅋㅋㅋ

 

한국 술 (소주, 과일맛 나는거 처음처럼 인가요????) 소주, 일본 사케 부터 시작해서 진짜 온 나라의 와인, 위스키, 샴페인, 꼬냑, 이름모를 술 종류들.... 굉장히 넓어요. 그래서 하나씩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주인분들은 중국분이신것 같은데 늘 갈때마다 친절친절. 🌷

뭐.... 인종차별. 고정관념일 수도 있지만.... 미국에서도 중국인들에 대한 인지도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라서.... 아무튼 저분을은 늘 친절하고 좋아요.

 

 

익숙한 술들도 많이 보이시나요? 저는 싱가폴에 있을때, Bailey's 라는 술을 처음 알았어요.

이걸 우유에 타주는데 세상에 무슨 이런 술이 다 있나 싶은거예요 ㅋㅋㅋ 너어어어어무 맛있더라고요. 그때 마셨던게 커피맛인가 뭐 그런거였는데 이렇게나 많은 맛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아니 맛도 맛인데 패키지가 너무 예뻐가지고 사고 싶은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봐요 스트로베리 앤 크림. 핑크핑크한게 너무 예쁘잖아요 ㅋㅋㅋㅋ 저기 가면 저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병구경하느라 정신없어요.

아니 그리고 사진도 많이 찍고싶은데요... 제 핸드폰으로 사진찍을때마다 찰칵 찰칵 소리 나는거 진짜 너무 민망해요 ㅋㅋㅋㅋ

아.. 빨리 돈벌어서 아이폰 12나오면 사야겠어요 미국에서요.. 이거 너무 민망해서요.... 밖에서 찍는건 그나마 소리가 묻히는데, 실내에서 사진찍을때면 여과없이 촬칵!!!📸

뭔가 시선이 저에게 쏠리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사진찍다 말고 언능 딴청피우고 막 지나가요.

이날도 딱 그랬어요. 들어가자마자 사진찍는데 찰칵찰칵... 주인 아저씨가 뭐지? 하는 눈으로 한번 쳐다보시고.. 눈이 따닥 마주쳤.....⚡️

그래서 진짜 막 대충대충 보이는 것만...ㅋㅋ 그리고 그런거 있죠 괜히.. 아 예쁘네 이거 ㅋㅋㅋ 이건 맛있나... 쓰잘떼기 없는 말 혼자하기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또 찰칵 아이고...... 어렵다 블로거가 되는길.......

소리나지 않는 카메라를 갖는다면 조금은 편해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ㅋㅋㅋ

 

아무튼, 남자친구는 요즘 꽂힌 술이 있어요.

Knob Creek  이건 뭐 $29 정도여썬것 같아요. 저도 한번 마셔봤었는데 굉장히 부드럽더라구요.

그래도 전 술 싫어요.. 부드럽건 어쨌건... 술은 술.. 냄새가 싫어요 ㅋㅋㅋㅋㅋ 베일리 제외 ㅋㅋㅋ

이제 알았는데 50%네요.... 알콜을 물과 1:1로 희석해서 그냥 마시는거잖아요? 어머 이남자가 미쳤네 진짜;;;

아니지... 너가 행복하면 됐어... 😙 열심히 일했으니까, 이정도는 마셔도 되지 뭐 술주정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거 사고 돌아가는길에 남자친구는 잔뜩 흥분을 했어요.

오예!!! 금요일!!!!!! 해피아워!!!!!!!  금요일에 깔꺼야 이거! 이러더니 집에와서 둠패트럴 보면서 깐건 안비밀...... 🤫

사랑한다 남자친구야 ㅋㅋㅋㅋ

 

오늘도 이렇게 퇴근후의 삶이 조용하게 지나갔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

 

아참. 오늘 아침뉴스를 보고 남자친구랑 저는 🙁⁉️

여보 트럼프랑 트럼프 와이프 코로나 걸렸대....

응 방금 기사 읽었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서 둘이 빵터졌습니다.

그리고 네팔친구에게서는 캡쳐된 기사를 받았죠. 이럴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

뭐 정치적 색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네요..... 막 중국인병 아시아인들만 걸리는 병인것처럼... 얘기해서

한동안 아시아인들이 얼마나 힘들었었다구요 미국 내에서요. 그런데 그런 본인이 걸리다니....

이 이슈로 대선에 영향을 많이 끼칠것같다고들 하는데... 대선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기대되네요. 학생이랑 투표권은 없지만 지금 미국 상황을 보는게 꽤나 재밌거든요. 차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진짜 red blue and white (완전 미국미국) 사람들 차에다가 막 미국깃발 꽂고, 트럼프 깃발 꽂고 다니는데 사실 이런 모습은 한국에서 흔한게 아니니까 참 재밌는데.

이번 대선 어떻게 될지도... 미국내에서 관심입니다.

아무튼 제 블로그는 정치 블로그는 아니니까 트럼프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여러분들도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날씨도 많이 추워지니 감기도 조심하세요! 독감 주사도 꼭 맞으시구요!

끝나가는 추석 연휴도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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