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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ed Restautrant

by bellajjh 2020. 10. 6.

평점 : 4.5 / 5

주소 : 21 Main St. West Sayville, Ny 11796

시간 : 화요일-목요일 11:00 - 22:00 / 토요일 09:00 - 22:00 / 일요일 9:00 - 20:00 / 저녁 4:00PM 부터

홈페이지 : www.intheshed.com/westsayvilleny

 

Brunch & Dinner Restaurant | West Sayville, NY | The Shed Restaurant

The Best Brunch in Sayville, NY! Serving Brunch & Dinner (with brunch favs!) daily. Located in West Sayville, NY. The Shed is an American Restaurant serving from scratch recipes in an amazing comfy, cool, bright atmostphere. Enjoy outdoor dining on our bea

www.intheshed.com

일요일 어제는 가족들과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주말이다 보니 사람이 많을까 11시 좀 안되서 갔는데.... 주차장에도 꽉 차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야외테이블까지도 꽉꽉.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실외에서 먹어도 너무 좋겠더라구요.

 

정말 깔끔해요. 컨셉이 블루 앤 화이트인것 같은데 그래서 직원들도 하얀색 남방과 청바지를 입고 계시고, 야외 천막도 하얀색, 그리고 식당 간판도 블루랑 화이트로 되어있어요. 세상 깔끔깔끔.

 

이곳은, 몇주전 남자친구 누나가 친구랑 브런치 먹고 뿅 반해서 어제 다같이 갔는데요. 사람들이 많아서 약 40분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 번호 남겨두고, 약 15분 정도 걸어서 근처 스타벅스가서 커피 하나씩 주문하고 돌아가는길에 저희 자리 생겼다고 찾는 문자가 와서 급하게 또 15분을 막 걸어갔어요.

 

실내 사진은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실내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어요. 좌석 안쪽에 앉기도 했고, 가족들이랑 있고, 레스토랑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을 찍는건지 가게를 찍는건지 찍고 나니 모르겠더라고요...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메뉴와 가격도 함께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실내는 현재 코로나 때문에 테이블 사이사이마다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뒀어요.

뭔가 조금 안심되는 느낌이랄까요? 어찌되었든 공기중에 날아다니면서 간염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이게 무슨 소용이야? 하실 수 있지만.. 뭔가 심리적 안정감.... 그리고 뭔가 이 식당은 손님들을 위해 최소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안정감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투명이고 천장에 메달려 있어서 거슬리거나 어글리해보이지 않고, 보호받는 느낌이라 좋았답니다.

 

또 하나,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은 코로나로 인해서 메뉴판의 변화도 몸으로 직접 느끼실 수 있는데요. 웬만한 식당 및 카페는

메뉴판을 주기보다는

테이블마다 이런 종이들이 있어요.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메뉴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 사진이 따로 있는건 아니예요.

 

그리고 입구 들어가면 엄청 큰 보드가 있어요. 거기에 오늘의 스페셜메뉴를 작성해두는 것 같은데. 계획에도 없던 토마토크림치즈 스프와 시나몬애플팬케익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 2개에 X 표시가 크게 쳐져있었어요.

저희는 휴!!! 운이 좋았군 하면서 럭키럭키를 여러번 외쳤어요! 하하하하

 

각자 음료를 하나씩 주문했는데, 어머니는 커피,

저 노란 큰 자는 Anorld Palmer Lemonade (진짜 맛있었어요. 레스토랑에서 직접만든 거래요.) , 옆에 붉은 잔은 The Rabbit Hole, 그리고 뒤에는 The watermelon 이예요. 저 붉은색 두잔은 메뉴판에 나와있는 칵테일이구요 제가 주문한 Anorld Palmer Lemonade 메뉴판에는 없어요. 알콜이 아니니 아이들이 마시기에도 좋구요. 너무 달거나 시지 않아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레빗홀은 술위에 마른 꽃잎을 동동 띄어주는데 그마저도 예쁘더라구요.

 

짜잔. 저희 모두 Breakfast Bowl 을 시켜서 먹었답니다. 뒤에 보이는 메뉴가 애플팬케이크, 그 옆이 토마토크림스프예요.

 

누나가 얘기한데고, 그릇은 작아보이지만 먹고나면 정말 딱 아 기분좋게 배부르군! 할 정도의 양이예요. 양이 좀 큰 남자분 같은경우라면... 부족하실지도요.. 실제로 제 남자친구는.... 부족해보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메뉴도 먹긴했지만...

할라피뇨가 들어가서 살짝 매콤한 맛이 나긴하지만 으악!!!! 매워는 아니예요. 그 살짝 매콤한맛이 계란이나 감자의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더욱 입맛당기게 하는 .. 그정도의 매콤함이랄까요. 매운거 못먹는 남자친구와 어머니도 잘 드신걸 보면, 누구나 다 즐길 수 있으시답니다.

 

애플파이와 토마토크림스프도 진짜 환상적인 맛이였어요. 이건 매일 있는 메뉴는 아닌것 같으니 가실때 스페셜메뉴에 있는지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어요. 스프위에 그릴드치즈식빵이 세조각 (작은거) 올라가있는데.. 오마이가쉬! 진짜 오마이가쉬예요 ㅋㅋㅋㅋ 애플파이도 완벽했어요. 폭신폭신하면서 부드럽고, 위에 시나몬 파우더와 크럼블까지 올라가있는데. 진짜 다들 우와!!! 이러면서 먹었는데요.

설거지 따로 필요없을정도로 저희 모두 싹싹 긁어먹고 나왔어요.

 

저희 담당 웨이터도 너무 친절 + 핸썸 + 너무 좋은 향기 ㅋㅋㅋㅋㅋ 완벽해요.

알보고니 남자친구랑, 누나랑 같은 학교를 나왔더라는.... 누나랑 남자친구랑 7살차이. 웨이터가 너무 신나서 남자친구한테 누구누구누구 선생님인지.. 막 얘기하는데 남자친구는 그 중 아무도 모르구요.... 대충 나이를 계산해보니 이제 막 20살... 오메 부럽다.....ㅋㅋ

 

아무튼 4명이서, 메인메뉴 4개, 팬케이크, 토마토스프, 커피, 음료, 칵테일2잔 이렇게 해서 총 121.** 약 $122 정도 나왔어요

이정도면 너무 비싸지않은 정당한 가격같아요. 브런치에 122달러? 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미국은 어느 식당을 가도 저정도는 기본이기도 하고 일단 맛이 훌륭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즐거운 분위기 또한 너무 좋았어요. 언제고 또 가고싶은 식당이 되어버렸죠. 행복하고 즐거우면 되는거 아닌가요 하하하하하 밥값내준 누나와 남자친구에게 감사합니다 ㅋㅋㅋ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서 부터 쉬다가 간만에 일하려니 너무 힘들다고들 .... 하더라구요.

저는 다들 힘내시고 즐겁게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셨음 좋겠습니다.

뉴욕은 이제 진짜 가을이예요. 저 아직 청자켓 못입었는데,,,, 코트입어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

다들 환절기 감기 + 코로나 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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